김포골드라인 전동차. 사진=현대로템 제공 
김포골드라인 전동차. 사진=현대로템 제공 

[데일리한국 최용구 기자] 현대로템은 김포골드라인 증차 6편성(12량) 중 초도 편성분을 예정보다 6개월 앞선 지난달 말에 투입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에 추가 계약한 나머지 1편성(2량)은 연내 납품할 예정이다.

김포골드라인은 2019년 9월 개통된 김포시 최초의 노선으로 양촌역(김포 한강신도시)과 김포공항역(서울 강서구)을 잇는다.

기존 운영사인 서울교통공사에 이어 현대로템이 오는 9월 말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현재 200%(1명 탑승 공간에 2명이 탑승) 이상인 김포골드라인의 혼잡율을 170% 이하로 줄인다는 목표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김포시민들의 교통 편의 개선을 위해 조기 열차 증편이 안정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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