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천소진 기자] 북한이 핵탄두 제조에 쓰이는 고농축 우라늄(HEU) 제조시설을 공개한 지 닷새만에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을 발사했다.
1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6시50분쯤 평안남도 개천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SRBM 여러 발을 포착했다.
앞서 북한은 지난 12일 SRBM인 초대형 방사포(KN-25)를 발사했을 당시 6연장 발사대를 이용해 여러 발을 발사했다.
이후 다음 날 관영매체 보도로 핵탄두를 만드는 데 쓰이는 HEU 제조 시설을 처음 공개하기도 했다.
HEU는 제조 공정이 외부에 노출되기 쉬운 플루토늄과 달리 은밀한 생산이 가능하다.
일본 방위성은 이번 미사일이 일본 배타적경제수역(EEZ) 바깥쪽 해상에 떨어진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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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소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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