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안효문 기자] 아우디코리아는 아우디 고객 대상 아마추어 골프대회 ‘아우디 콰트로컵 2024'를 개최하고 세계대회 한국대표를 선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3일 인천 송도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에서 열린 결선에는 각 지역별 토너먼트에서 상위 30%로 선발된 88명의 참가자가 경쟁을 펼쳤다. 2인1조로  매치플레이를 진행하는 그린섬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진행, 태안모터스의 김진경·정기철 고객 조가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전 최종 우승팀은 오는 11월 오만 무스카트 알 무즈 골프코스에서 열리는 ‘아우디 콰트로컵 월드 파이널 2024’에 한국 대표로 참가한다. 아우디코리아는 한국 결선 우승팀에게 비즈니스 클래스 항공편과 숙박 등 전액을 지원한다.

‘아우디 콰트로컵’은 지난 1991년 독일에서 아우디 고객들을 대상으로 시작, 이듬해부터 전세계로 대회 규모가 확대됐다. 올해는 34개국에서 약 600회 이상의 토너먼트가 개최됐다. 참가자수는 7만여 명에 달했다.

국내에서는 2005년부터 매년 대회가 열렸다. 올해는 최초로 스크린골프를 활용한 온라인 예선을 도입, 약 100일간 총 2,100여 명이 참가했다.

아우디코리아 관계자는 "앞으로도 더 많은 고객들이 아우디가 지향하는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로 아우디를 소유하는 즐거움과 가치를 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힘써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