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김원균 기자] 대구시는 다음달 1일부터 교통카드로만 요금을 지불하는 '현금 없는 시내버스'를 40개 노선, 583대로 확대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대구시 전체 시내버스의 37.2%에 해당한다.
시는 지난 7월부터 5개 노선, 98대에 '현금 없는 시내버스'를 시범 운영했다.
그 결과 교통카드 미사용 승객이 1.4%에서 0.17%로 줄었고, 고령층도 큰 불편을 느끼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교통카드 미소지 승객은 버스 내 요금납부 안내서를 받아 계좌이체 하거나, 정류장에 부착된 QR코드로 모바일 교통카드를 발급받아 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시범 운영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분석·보완해 '현금 없는 시내버스'를 모든 노선에 적용할 계획이다.
김원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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