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해태제과 제공
사진=해태제과 제공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천소진 기자] 해태제과는 허니버터칩이 출시 10년만에 누적매출 5500억원을 넘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달 누적 매출은 5500억원으로 연평균 500억원 이상 판매되는 메가 브랜드로 성장했다. 판매량으로 환산하면 3억6000만 봉지다.

허니버터칩은 출시와 동시에 감자칩 시장의 판을 뒤엎은 주인공이다. 지난해 전체 스낵과자 중 7위에 랭크되며 10년 연속 TOP10을 기록했는데, 2000년 이후 출시된 과자 중 가장 높은 순위다.

허니버터칩의 성공은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에 거침없는 도전이 더해진 결과다.

‘감자칩=짠맛’이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이전에 없던 단짠맛 감자칩 영역을 새로 만든 오리지널 허니버터칩의 이전에 없던 단맛을 만들기 위해 전 연구역량을 집중 투입했다.

총 2년이 넘는 연구개발 기간 동안 29번의 도전 끝에 국산 아카시아꿀과 프랑스산 고메버터로 고급스럽고 풍성한 단짠맛을 완성했다.

단순한 새로운 맛이 아니라 한층 고급진 경험을 전하기 위해 최고급 원료 투입을 결정한 최고경영자의 결단 덕분에 가능했다.

출시 2달만에 예상 매출액 10배를 넘을 정도로 수요가 폭발적인 상황에서 공장가동을 최대로 늘려 공급했지만 품절 대란은 전국으로 확산됐다. 신제품 출시 8개월만 공장증설을 결정했고, 1년만에 신공장을 완공했다.

10년간 허니버터칩의 오리지널리티를 기반으로 끊임없이 새로운 단맛을 만든 도전으로 단짠 감자칩 시장 독주가 가능했다.

시즌의 특성을 살려 그 계절에 먹으면 가장 맛있는 달콤한 단맛을 장착한 시즌에디션은 가을에 나온 메이플시럽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15종이다.

건강한 단맛(메이플시럽), 특별한 단맛(웨딩케이크, 센티멘털시즌), 상큼한 과일의 단맛(바닐라레몬, 레몬딜라이트)까지 고급스러운 달콤함과 독보적인 풍미로 전량 완판기록을 세웠다.

허니버터칩은 출시 10년을 맞아 한국을 넘어 해외 시장으로 활발히 진출하고 있다. 중국, 일본, 베트남 등 아시아 시장을 시작으로 미국, 캐나다, 호주, 중동, 유럽 등 전 세계 20개국 이상으로 수출선을 대폭 늘려 나가고 있다.

활발한 현지화를 통해 K-단짠 감자칩 허니버터칩의 해외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