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김철희 기자] 강현자 수필가가 두 번째 수필집 '욕망과 희망 사이'를 출간하고 북콘서트를 가졌다.
'북콘서트'는 19일 오후 3시 수필미학과 도서출판 소소담담 주관으로 충북 청주시 소재 '문화공간 온몸'에서 문인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책은 223쪽으로 <나를 찾아 가는 모습> <가족 이야기> <이웃과의 이야기> <발걸음 에세이> <사회를 바라보는 시선을 다루었으며> 5부로 나눠 총 41편을 실었다.
작가는 서문에서 "전원 생활을 하면서 풀, 꽃, 나무, 동물들이 하는 말에 귀를 기울이면 그 안에 삶의 지혜가 있고 철학이 있고 과학이 있음을 그리고 그 안에 내가 있음을 깨달았다"면서 "그들의 불언지교(不言之敎)을 받아썼다"고 적었다.
이어 "생태수필이라는 테마수필을 쓰고 싶다"고 덧붙였다
작가는 충북 청주 출생으로 숙명여대에서 영어영문학을 전공하고, 2019년 '한국 수필'로 등단했다.
저서로 수필집 <나비가 머무는 이유>가 있고, 동서문학상, 직지백일장 수필부문 최우수상, 한국수필 좋은수필상(2013)을 수상했다.
현재 청주시 1인1책 만들기 지도강사,수필미학 편집장을 맡고 있으며, 수필 읽어주는 유튜브 <글마당길 53>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김애자, 이경은, 노상비, 이방주 수필가, 신재기 수필미학 발행인, 이호윤, 민은숙 수필가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김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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