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김소미 기자] 아우디는 21일 마르코 슈베르트를 새로운 세일즈·마케팅 총괄로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3년만의 복귀다.
슈베르트는 자동차 업계에서 30년 이상의 경력을 쌓은 베테랑으로, 아우디에서만 20년을 근무했다. 북유럽 지역을 담당하며 아우디에서 경력을 쌓은 그는 이후 스웨덴 상무이사, 중국 아우디 세일즈 부문 사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포르쉐 유럽 부사장을 거치며 다양한 국제적 경험을 축적했다
슈베르트는 복귀 소감에서 "아우디는 전통과 강력한 팀워크를 가진 브랜드로, 돌아오게 돼 매우 기쁘다. 아우디팀의 도전정신과 혁신적인 시각은 내 경력에 큰 영향을 미쳤다"며 "앞으로 아우디가 추진하는 대규모 제품 출시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만프레도 도스 아우디 감독위원회 의장은 "슈베르트는 국제적인 경험과 함께 복잡한 글로벌 시장에서 아우디가 직면한 도전을 극복할 역량을 갖춘 인물"이라고 말했다.
게르놋 될너 아우디 AG 대표는 "다양한 브랜드에서 경험을 쌓은 슈베르트의 귀환을 환영한다"며 "그는 아우디 세일즈 부문에서 입증된 전문가"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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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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