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경북)=데일리한국 김원균 기자] 대구대학교가 내년부터 6개 학과에 대해 신입생 모집을 중지한다.
대구대는 2025학년도 학칙 개정안을 통해 사회학과, 법학부, 산림자원학과, 정보통신공학전공, AI학과, 주얼리디자인학과 등 6개 학과에 대해 폐과를 결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 재학생들이 졸업할 때까지는 학과 체제를 유지하고 전공 수업을 개설해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학생이 원할 경우, 과를 옮길 수 있도록 하는 등의 조치도 시행할 방침이다.
한편, 대구대 사회학과 학생회는 폐과가 결정됨에 따라 다음달 초 추모 형식 학술제인 '메모리얼 파티(장례식)' 행사를 열기로 했다.
김원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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