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분야 전문가 대상...다음달 18~28일 접수
[데일리한국 안효문 기자] 행정안전부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은 주민등록증 디자인 개선을 위한 공모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다음달 18~28일 접수한다. 대한민국 국적인 사람이면 개인 또는 팀으로 참여할 수 있다. 디자인 전문가가 참여하는 '주민등록증 디자인 공모'와 일반 국민의 의견을 받는 '국민 아이디어 공모'로 나누어 개최한다.
주민등록증 디자인 공모는 1단계 기획안, 2단계 디자인 공모로 진행한다. 1단계에선 디자인 기획 제안 및 참가자의 주요 실적을 바탕으로 심사해 6명(또는 팀) 내외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들에겐 디자인 참여 보상비가 각 300만원씩 지급된다.
2단계 심사는 내년 상반기로 예정됐다. 여기서 선정된 최종 1명(또는 팀)은 주민등록증 새 디자인 개발에 참여하게 된다.
국민 아이디어 공모에서는 새로운 주민등록증에 대한 제안을 담은 아이디어를 모집한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국민 의견은 향후 새 주민등록증 디자인 개발에 반영할 예정이다.
디자인 공모는 공공디자인 종합정보시스템에서 접수한다. 국민아이디어 공모는 소통24에서 신청하면 된다.
관련기사
안효문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