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화 전시회 모습. 사진=상주시 제공
국화 전시회 모습. 사진=상주시 제공

[상주(경북)=데일리한국 김철희 기자] 경북 상주시 농업기술센터는 다음달 5일까지 상주시립도서관 앞 상주시민문화공원(복룡동)에서 '제23회 상주시 국화전시회'를 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전시회는 '만화(萬花)정원, 가을향기에 스며들다'란 주제로 시민들에게 가을의 정취를 선사할 예정이다. 

상주시립도서관 앞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국화 속에서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고 도서관의 만화와 책을 함께 즐기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농업기술센터가 주관하는 약 8000㎡ 규모의 국화전시회는 다양한 국화 모형작은 물론 상주시 국화연구회 회원들과 함께하는 분재국 전시관이 마련돼 다채로운 국화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기다림의 꽃, 국화 우체통'이 진행돼 관람객들이 직접 편지를 작성하고 약 4개월 후 그 편지를 받아볼 수 있는 특별한 이벤트도 마련되며, 관람 시간은 9시부터 밤 9시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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