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장은진 기자]정부의 AI 로봇 산업 지원 정책 발표 소식에 휴림로봇의 주가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오전 10시9분 기준 휴림로봇의 주가는 1327원 전거래일 대비 23.56% 상승했다.

이 같이 주가가 상승한 데는 정부가 최근 발표한 지능형 로봇 산업 활성화 정책과 관계가 깊다.

정부는 최근 지능형 로봇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전문기업 지정 기준을 완화했다. 기존에는 연 매출액 5억원 이상, 로봇 관련 매출 비중 50% 이상을 충족해야 했으나, 이번 정책에서 매출 기준을 폐지하고 연구개발(R&D) 실적 등을 고려해 지정 요건을 조정했다. 이를 통해 스타트업과 중소기업들도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제도를 마련했다. 정부는 연구개발 자금 지원, 세제 혜택, 보조금 제공 등 다양한 지원책을 통해 로봇 기술의 상용화를 가속화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휴림로봇은 충남 천안시에 생산시설을 두고 있으며, 산업용 및 지능형 로봇을 주력으로 개발·생산하는 기업이다. 회사는 자율주행 기술과 5G 통신 기술을 활용해 지능형 서비스 로봇 시장에 진출하고 있으며, 통신안테나 회사와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로봇 제품의 상용화를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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