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경북)=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김철희 기자] 경북 상주시와 상주문화원이 주관하는 '제25회 상주전국민요경창대회'가 13일 상주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전국의 유망 국악 신인들을 발굴·육성해 등용기회를 제공하고, 국악인구의 저변 확대로 우수한 전통국악을 전승·보전하고자 1999년부터 개최해왔으며,  2015년부터 명창부 대상의 훈격이 '대통령상'으로 격상됐다.

올해는 전국에서 110팀과 145명이 참가햇으며, 명창부 대상에는 함영선(경기도 성남시) 씨가 대통령상인 '대상'을 차지했다.

일반부 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은 윤세라(대전시 서구), 신인부 장원(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상)은 박애숙(서울시 관악구), 학생부 장원(경상북도교육감상)은 이서연(경기도 하남시 국립전통예술고등학교 2학년)이 수상하는 등 모두 4개 부문에서 17팀이 수상했다.

김홍배 상주문화원장은 "앞으로도 전통국악을 전승·보전하는데 크게 기여하게 되기를 바라며 내년에는 더욱 알차고 내실 있게 품격 있는 대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명창부 대상/함영선(경기도 성남시) /최우수상 김주영(경남 진주시) /우수상 김준식(서울 영등포구) /장려상 양슬기(서울시 송파구) ▲일반부 대상/윤세라(대전시 서구) /최우수상 조유진(부산시 연제구) /우수상 이주현(경북 고령군) /장려상 신초롱(서울 서대문구) ▲신인부 장원/박애숙(서울시 관악구) /우수상 박경섭(경북 상주시) /장려상 김태욱(충남 천안시), 김성곤(충북 제천시) ▲학생부 장원/이서연(경기도 하남시, 국립전통예술고등학교 2학년) /우수상 오재영(서울 용산구) /장려상 김가현(경북 경주시) 주아린(경북 경주시) 김강유외 7명(상주 은척초등학교 6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