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7개 단지 4177가구 분양 예정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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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한국 이연진 기자] 최근 서울을 중심으로 아파트값이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수도권에서 연말까지 시공능력평가 상위 10개 건설사가 9000여 가구를 공급한다.

19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10대 건설사는 연말까지 수도권에 9299가구(10대 건설사 컨소시엄 포함, 1순위 청약 완료 단지 제외)를 분양할 예정이다.

권역별로는 서울이 7개 단지 4177가구로 가장 많은 물량이 예정돼 있다. 특히 서울에서는 신규 아파트 공급이 적고 수요가 많은 만큼 높은 경쟁률이 예상된다.

이어 경기 5개 단지 1455가구, 인천 3개 단지 3667가구 등이 공급을 앞두고 있다.

서울의 주요 단지로는 롯데건설이 11월 성북구 삼선5구역 재개발을 통해 '창경궁 롯데캐슬 시그니처'를 분양한다. 총 1223가구의 대단지로, 전용면적 59·84㎡ 509가구를 일반분양한다.

DL이앤씨는 영등포구 유원제일1차 재건축을 통해 짓는 'e편한세상 당산 리버파크'를 분양한다. 총 550가구의 규모로, 전용 51~59㎡ 111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이외에도 HDC현대산업개발은 광운대역세권개발을 통해 '서울원 아이파크' 총 1856가구를 모두 일반분양 가구로 선보인다.

포스코이앤씨는 내달 중랑구 상봉터미널 부지 개발을 통해 '더샵 퍼스트월드 서울'을 분양한다. 총 999가구 규모로, 전용면적 39~118㎡ 800가구가 일반분양된다.

경기도에서는 안양시에 물량이 집중된다. DL이앤씨는 안양시에서 경기권 첫 아크로 아파트로 '아크로 베스티뉴'를 분양한다. 총 1011가구 규모로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면적 39~84㎡ 391가구다.

GS건설은 안양시 뉴타운맨션삼호아파트 재건축을 통해 '평촌자이 퍼스니티'를 분양할 예정이다. 총 2737가구의 대단지로, 전용면적 53~109㎡ 570가구를 일반분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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