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배리어프리 리빙랩 공유협업 컨퍼런스’를 개최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전대 제공
2024 배리어프리 리빙랩 공유협업 컨퍼런스’를 개최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전대 제공

[대전=데일리한국 이영호 기자] 대전대학교(총장 남상호) LINC3.0 사업단은 대학 30주년 기념관 하나컨벤션홀에서 남상호 대전대 총장을 비롯한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배리어프리 리빙랩 공유협업 컨퍼런스’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등특수교육과, 사회복지학과, 물리치료학과, 건강운동관리학과와 함께 대전광역시교육청,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 센시(주), ㈜유클리드소프트의 후원으로 2019년부터 시작됐다.

이 컨퍼런스는 올해로 6회를 맞이했으며 배리어프리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 장애인 문제 해결을 위한 대학생들의 창의적 아이디어 발굴, 대학과 산업체, 지자체 간 협력 증진을 목표로 진행됐다.

1부는 공연예술콘텐츠학과 신민준(2학년)·박기태(3학년) 학생의 듀엣 공연과 사회복지학과 학생들의 수어 공연, 대전대 남상호 총장,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황경아 대전시 부의장의 환영사와 축사 이어서 KAIST 가현욱 교수의 ‘디지털전환 사회에서의 배리어프리 실현을 위한 AICT 활용’ 기조 강연과 센시(주) 서인식 대표의 ‘Inclusive 철학의 본질, 함께라는 가치’ 특강이 진행됐다.

2부에서는 배리어프리 프로젝트 아이디어 경진대회가 열려 9개 팀이 본선에 진출해 사회적 약자의 편의성을 높이고 모두가 평등하게 접근할 수 있는 배리어프리 문제 해결 아이디어와 사회적, 환경적, 기술적 문제를 다루는 창의적인 해결책을 발표했다.

남상호 총장은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들이 비장애인과 차별 없이 편안한 환경에서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지역 사회의 배리어프리 환경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대전시교육청 설동호 교육감은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배리어프리 환경 구축에 대한 다양한 정보가 공유됐으며 모두가 동등하게 참여하고 존중받는 사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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