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ON ‘트롯챔피언’ 방송 화면
사진=MBC ON ‘트롯챔피언’ 방송 화면

[데일리한국 김도아 기자] 가수 오승하가 여신 매력을 발산하며 시청자 눈길을 사로잡았다.

21일 방송된 MBC ON ‘트롯챔피언’에 출연한 오승하는 활동곡 ‘행복한 아저씨’로 오프닝 무대를 선보였다.

‘행복한 아저씨’와 ‘분당의 밤’으로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오승하는 이날 방송에서 겨울 시즌에 어울리는 화이트 원피스 패션으로 활기차고 생동감 넘치는 안무로 무대 매너를 과시했다.

‘행복한 아저씨’는 오승하의 화려한 퍼포먼스를 돋보이게 하는 뉴트롯 댄스 장르의 곡으로 지난 9월 발표 이후 인기 상승을 이어가고 있다. 40대 이상 성인남성 아저씨들에게 전하는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로 활력과 긍정의 에너지를 전하는 곡으로 인기 스펙트럼을 넓히는 중이다.

작곡가 류선우가 오승하에게 맞춤한 곡으로 발표한 이 곡은 중·장년층 남성들을 겨냥했지만 장승연 편곡가가 사운드 구성을 감각적으로 완성한 끝에 젊은 연령층으로부터도 인기를 얻고 있다.

TV조선 ‘미스트롯3’ 출연 당시 ‘21년차 엘리트 소리꾼’으로 소개되며 여신부로 조편성이 된 오승하는 국악인 출신 특유의 꺾기 창법과 애교 섞인 댄스로 ‘사랑이 왔어요’를 불러 시청자 호응을 이끌었다. 이날 ‘트롯챔피언’ 출연을 통해서도 완벽한 댄스와 가창으로 자신만의 매력을 녹여냈다.

한편 국립전통예술고교와 한양대 국악과를 졸업한 오승하는 국가무형유산 경기민요 전수자 출신의 트로트 가수다. 제21회 강원 전국 경·서도·강원소리 경연대회에서 대상인 문화체육부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다수의 국악 대회에서 수상 이력으로 해외에서도 대한민국 전통 문화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전도사로 활동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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