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최용구 기자] 현대제철은 지난 20일 인천광역시 소재 양궁훈련장에서 인천 지역 초등학생 40여명을 초청해 '양궁장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2월 대한양궁협회와 체결한 '초등 양궁수업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현대제철은 실제 양궁장과 선수용 장비의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등 학원 스포츠의 저변을 확대하자는 취지로 행사를 기획했다.
학생들은 양궁장 훈련 시설을 둘러보고 선수단 시범, 미니게임 등을 즐겼다. 전문 코치진의 지도 아래 기본 자세와 기술을 익히며 직접 활을 쏘아보는 시간도 가졌다.
현대제철은 오진혁, 구본찬 등 세계적 선수를 보유한 남자양궁단을 갖추고 있다.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를 3회(2012 런던, 2016 리우, 2021 도쿄) 연속 배출하는 기록을 세웠다.
이날 학생들은 "양궁수업을 통해 학교에서 배우기는 했지만 실제 활을 쏴본 것은 처음이다"라며 "올림픽이나 아시안게임에서 활약하던 선수들을 직접 만나고 함께 할 수 있어서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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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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