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구례군 제공

[구례(전남)=데일리한국 정상명 기자] 구례우체국(총괄국장 김희영)이 직원과 가족 일동의 정성을 모아 고향사랑기부금 160만 원을 구례군에 기탁했다.

22일 군은 지난 20일 이번 기부는 군과 우체국 간의 협력 증진과 고향사랑기부제를 응원하기 위해 총 17명의 직원과 가족의 참여로 이뤄졌다고 밝혔다.

이날 구례군청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김순호 군수와 구례우체국 김희영 총괄국장 등이 참석했다.

김희영 총괄국장은 “이번 기부가 고향사랑기부제 확산과 상생 발전의 밀알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우리 직원과 직원 가족들의 작은 정성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순호 군수는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해 주신 구례우체국 직원과 가족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구례우체국의 따뜻한 지역 사랑이 군민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1인당 최대 500만 원까지 참여 가능하다. 기부자는 기부금의 30% 한도 내에서 답례품을 받을 수 있으며, 기부금 10만 원까지는 전액,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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