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용 문화확산을 위한 거점공간으로 운영

사진=순천시 제공
사진=순천시 제공

[순천(전남)=데일리한국 정상명 기자] 전남 순천시는 지난 21일 덕연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순천시 재활용 놀이터 조성에 따른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개소식에는 서면, 덕연동, 도사동 3개소 읍면동 재활용 놀이터 운영자 및 주민들이 참석했다.

재활용 놀이터는 주민단체가 협력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내 공유공간을 활용하여 맞춤형 자원순환 활성화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는 사업으로 올해 제로웨이스트 거점공간 조성사업 공모에 따라 서면, 덕연동, 도사동 총 3개소의 대상지를 최종 선정했다.

각 공간별로 인공지능 재활용품 자동 수거기를 설치하였으며, 재활용품 수거에 따른 종량제봉투, 리필세제 등 보상체계를 갖춰 본격적으로 운영을 개시했다.

이날 개소식에서는 재활용 놀이터 이용 소개와 지속적인 운영을 위한 읍면동, 운영단체 간 업무협약식, 운영 매뉴얼 교육 등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교육을 통해 내년도 읍면동별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재활용 놀이터 이용을 통해 자원순환에 대한 인식개선과 함께 쓰레기 배출을 최소화하고, 재활용 문화를 생활화해 깨끗한 순천을 만드는 데에 협조해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