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동·외서면·상사면 ‘최우수상’ 공동 수상
[순천(전남)=데일리한국 정상명 기자] 전남 순천시 향동주민자치회는 최근 개최된 제4회 순천자치박람회 읍면동 주민자치회 활동 성과 평가에서‘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박람회에서 24개 읍면동 주민자치회가 1년간의 활동 성과를 서로 공유하였으며, 이에 대해 주민자치 분야 전문가 및 주민자치위원 120명에 의한 활동 성과 평가가 진행됐다.
향동주민자치회는 올해 ‘안녕, 향동’ 마을웹툰 연재 및‘향도령 캐릭터 조형물 제작’ 등 시책에 맞춰 애니메이션 사업을 적극 추진하였으며 ‘워크앤로컬’ SNS 운영 및 이색적인 벽화 골목 조성 등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추진했다.
또한, ‘혼밥도 홈밥처럼’ 영양충전 반찬 나눔과 독거 중·장년층 대상 요리교실 운영 등 내실있는 복지사업 추진, ‘청수골전망대 가는 길’ 데크 설치를 통한 보행환경 개선 등 총 18개 마을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심사단의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다.
한 참석자는“향동의 마을사업에는 주민들의 참여와 소통이 돋보인다”며“고흥으로 돌아가 향동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2025년 마을사업을 추진하는 데 본보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향동주민자치회 회장(신광래)은 “주민들과 함께 힘을 모아 이뤄낸 성과들이 빛을 발해 ‘최우수상’을 수상한 것 같아 기쁘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순천시와 향동의 주민자치 문화를 발전시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상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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