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방 취약계층 5명에 600만 원 상당 보일러 지원

나주시 남평읍-한전KPS ‘취약계층 행복 보일러 교체 지원사업’ 추진 현장. 사진=나주시 제공
나주시 남평읍-한전KPS ‘취약계층 행복 보일러 교체 지원사업’ 추진 현장. 사진=나주시 제공

[나주(전남)=데일리한국 봉채영 기자] 전라남도 나주시 남평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재덕·구동주, 이하 남평읍지사협)와 한전KPS(사장 김홍연)가 최근 동절기 대비 ‘취약계층 행복 보일러 교체 지원사업’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남평읍지사협과 한전KPS가 공동으로 추진한 이번 사회공헌은 최근 연탄공장 폐업에 따른 연탄 가격 급등으로 인해 연료 구매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을 고려해 난방 취약계층 5명을 선정해 600만원 상당의 보일러 교체를 지원했다.

특히 노후되거나 고장난 보일러를 교체해 안전과 건강을 지키는 데 중점을 두었으며, 수혜 가구를 대상으로 집안 환경 정비와 안부 확인 등 세심한 지원 활동도 함께 진행해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보일러 교체를 지원받은 김 모 어르신(75세)은 “나이가 드니 연탄을 옮기는 일도 벅차고 자주 교체해야 하는 부담도 컸는데 이제는 걱정에서 해방되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구동주 위원장은 “한전KPS의 아낌없는 지원 덕분에 난방이 어려운 복지 위기가구에 큰 도움을 드릴 수 있었다”며, “모두가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재덕 남평읍장은 "남평읍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전반에서 상생협력을 이어오고 있는 한전KPS 임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여러 공공기관과 단체가 함께 사회공헌사업을 발굴하고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남평읍지사협은 22명의 지역위원과 함께 ‘태양광 LED 실외등 지원’, ‘꿈꾸는 아이 진로&직업 체험’, ‘포근포근 이불세탁 건강지킴이 사업’ 등 다양한 지역복지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지역발전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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