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남·전북·전남상공회의소협의회 상호협력 업무협약식

[구미(경북)=데일리한국 김원균 기자] 영호남 4개 도의 상공회의소협의회가 비수도권 균형발전을 위해 공동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경북·경남·전북·전남상공회의소협의회는 전날 경북 구미상공회의소에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4개 상의협의회는 앞으로 각각의 산업적 강점을 바탕으로 상호 보완적인 협력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국가 균형발전 관련 대정부 건의 및 후속조치 공동 대응, 비수도권 상의협의회 구성을 위한 상호 협력, 경제현안 상호 협력 등 균형발전 촉진과 관련한 전반적인 활동을 공동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각 협의회 회장들은 이번 협약이 단순한 형식적 협력이 아니라 실질적이고 지속가능한 협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한 계획을 수립하기로 약속했다.

특히 지역소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각 지역이 중심이 돼 적극적으로 행동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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