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훈 신한투자증권 대표 내정자. 사진=신한투자증권
이선훈 신한투자증권 대표 내정자. 사진=신한투자증권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김영문 기자] 신한금융지주는 본사에서 자회사최고경영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신한투자증권 신임 대표에 이선훈 자산관리부문 부사장을 추천했다고 5일 밝혔다. 기존 김상태 사장은 지난 8월 발생한 파생상품 사고 관련으로 사임했다.

이선훈 부사장은 1999년 신한투자증권에 입사해 리테일과 전략기획을 담당했으며, 2022년 7월 SI증권의 대표이사를 거쳐 올해초 신한투자증권 자산관리부문 부사장으로 복귀했다. 이에 이선훈 부자장은 내부 이해도와 외부 관점의 객관성을 함께 겸비한 인물로 평가 받았다.

그동안 신한투자증권은 내부통제와 리스크 관리에서 여러 문제점이 발생한 만큼 신임 사장에게는 전사리스크 관리 컨트롤타워로서 역할수행이 더욱 강조된다.

이선훈 신임 대표의 경우 현재 파생상품 사고 관련 후속조치를 위한 '위기관리·정상화 TF'의 위원장을 맡고 있는 만큼 조직을 쇄신하는 데 가장 적임자로 판단돼 신규 선임했다고 신한지주는 밝혔다.

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이선훈 대표 취임 이후 조직 체질개선을 위한 다양한 후속 방안들이 추진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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