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937만주 공모, 상장 후 AI·클라우드 등 'DX 고도화'
[데일리한국 이보미 기자]LG CNS가 내년 2월 코스피 상장을 목표로 본격적인 공모절차에 돌입했다.
LG CNS는 이를 위해 전날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상장에서 총 1937만7190주를 공모하며, LG CNS의 전체발행주식수는 9688만5948주다. 희망공모가는 5만3700원~6만1900원, 예상시가총액은 5조2027억원이다.
LG CNS는 2월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목표로 내달 9일부터 15일까지 기관투자자 대상의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공모주 일반 청약은 내년 1월21~22일 이틀간 진행될 예정이다. 상장 대표 주관은 KB증권, 뱅크오브아메리카(BoA), 모건스탠리 3개사, 공동 주관은 미래에셋증권, 대신증권, 신한투자증권, JP모건 4개사가 맡았다.
회사는 이번 공모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AI·클라우드·스마트팩토리 등 디지털전환(DX) 분야의 핵심역량 강화와 미래 성장을 위한 투자에 집중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LG CNS는 AI 사업발굴과 연구, 사업수행 조직을 통합한 ‘AI센터;와 생성형 AI를 활용해 기업고객의 혁신을 지원하는 ‘Gen AI 스튜디오’를 중심으로 AI 사업을 활발히 추진 중이다.
현신균 LG CNS 사장은 "이번 IPO를 통해 AI, 클라우드 등 차별화된 DX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DX전문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보미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