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력발전사업 기술협력 파트너십 강화 등 협력체계
[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수력발전 기술 개발을 위해 일본 전력사와 손잡았다. 양수발전에 이어 본업인 수력 기술 개발에도 힘을 쏟는 모양새다.
한수원은 일본 도야마현 호쿠리쿠전력 본사에서 호쿠리쿠전력과 수력 분야 기술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양사는 △수력발전사업의 지속적 발전을 위한 협력 도모 △수력분야 기술협력 파트너십 강화 △양사 간 인적교류와 수력 분야 기술지원 협업 등을 통한 네트워크 구축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한수원은 한국의 최대 수력발전 운영사이며 유일하게 발전용 댐을 운영사이다. 일본 도야마현 대표 수력발전 운영사인 호쿠리쿠전력과 긴밀히 협력해 기술협력에 나설 계획이다.
한수원은 2024년 상반기 기준 수력발전 설비용량은 596MW이며 발전량은 677.703GWh이다. 양수발전의 경우 설비용량이 4.7GW이며 발전량은 2428.322GWh다.
수력발전댐으로 화천댐, 춘천댐, 의암댐, 청평댐, 팔당댐, 강릉댐, 칠보댐이 있으며 양수발전댐으로 청평댐, 삼랑짐댐, 무주댐, 산청댐, 양양댐, 청송댐, 예천댐이 있다.
일본 호쿠리쿠전력은 호쿠리쿠 지방을 주요 영업지역으로 하는 전력회사다. 호쿠리쿠 지방은 도야마현, 이시카와현, 후쿠이현을 말한다. 호쿠리쿠전력은 수력발전소의 비중이 높고 전기요금도 일본에서 가장 싼 축에 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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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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