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력 검침 방식 오류·불편 완전 해소, 효율성·정확성 높여
[오산(경기)=데일리한국 심재용 기자] 오산시는 공동주택 옥외표시형 단말기 설치를 완료하면서 전국 최초 100% 수도계량기 무선원격검침체계를 구축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9~11월까지 진행됐으며 공동주택 옥외표시형 단말기 설치를 통해 기존 인력 검침 방식에서 발생하던 오류와 불편을 완전히 해소하고 효율성·정확성을 크게 높였다.
수돗물 사용량 등이 궁금한 시민은 시 수도과 홈페이지 '오산 수똑e'를 통해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다.
특히 일일 사용량데이터를 통해 누수 징후나 계량기 이상 여부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어 금전적 피해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고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 시민의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
임두빈 시 수도과장은 “무선원격검침 체계 구축은 시민 편의 증진과 수도 관리의 효율성을 동시에 달성한 혁신적 사례”라며 “특히 겨울철 계량기 동파 방지와 같은 관리 정보도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해 시민의 생활 속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심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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