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지역 취약계층 지원 위해 후원금 전달

10일 천안시청에서 이윤규 아우내영농조합법인 대표가 박상돈 시장(오른쪽에서 세번째)에게 취약계층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천안시 제공
10일 천안시청에서 이윤규 아우내영농조합법인 대표가 박상돈 시장(오른쪽에서 세번째)에게 취약계층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천안시 제공

[천안(충남)=데일리한국 이영호 기자] 천안시는 10일 아우내영농조합법인(대표 이윤규)이 천안시청을 방문해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후원금 700만 원을 천안시복지재단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아우내영농조합법인은 160농가가 참여해 총 88ha 규모로 오이를 재배하며 연간 1만 4700t의 오이를 생산하고 있다.

11월 기준 연 매출 357억 원을 달성하며 지역 농업 발전에 크게 기여해 오고 있다.

천안시복지재단은 전달받은 기부금을 지역 내 취약계층의 복지 향상을 위해 사업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이윤규 대표는 “지역 사회로부터 받은 사랑과 지지를 나누고자 이번 후원을 결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어려운 이웃과 함께 성장하는 조합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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