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데일리한국 김원균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이 10일 국민의힘 의원들을 향해 "대통령 퇴진을 논하면서 왜 당대표 퇴진에는 침묵하는 비겁함을 보이는가"라고 지적했다.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글에서 "이 사태가 온 근본원인은 대통령과 한동훈의 반목에서 비롯 되는데, 아직도 눈치 볼일이 남았나"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한동훈은 브루투스 같은 자다. 로마 원로원 개혁을 반대하고 자기를 키워준 양아버지 같은 시저를 암살한 브루투스 같은 패륜이 한동훈이 아니던가"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한동훈과 레밍들은 모두 나가라"고 덧붙였다.
홍 시장은 "탄핵을 당해도 한국 보수세력이 당하는게 아니라 두 용병이 당하는 거다. 90석만 뭉치면 DJ처럼 정권을 다시 잡을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원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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