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이영호 기자] 대전대학교(총장 남상호) 안보군사연구원은 지난 14일 대학 문무관에서 학내외 전문가 약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주사이버보안 정책 및 기술 동향을 주제로 ‘제5회 안보융합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신우주(New Space) 경쟁 시대의 도래와 우주에서 우세를 선점하기 위한 우주 선진국 간 치열한 경쟁속에서 우주자산에 대한 사이버 공격이 새로운 안보 위협으로 부각되며 우주사이버보안의 중요성이 증가함에 따라 전문가들의 발표와 토론을 통해 우주사이버보안 관련 정책과 기술 동향을 점검하고 한국의 대응 방향을 모색하는 세미나가 진행됐다.
김강산 국가보안기술연구소 책임연구원은 ‘우주사이버보안 정책 및 기술 동향’을 주제로 세계 각국의 우주사이버 정책 흐름과 기술 개발 현황을 발표하며 민간위성에 대한 공격 사례와 민간기업과의 협력을 통한 우주사이버보안 정책 수립 및 기술 개발 사례를 들며 한국이 우주 선진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관련 정책과 기술 개발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박기웅 교수(세종대 정보보호학과)는 ‘우주사이버 위협 및 대응 기술’을 주제로 지상 시스템과 인공위성 등 우주자산에 대한 생성형 AI 기반 사이버 공격 증가에 따른 우주사이버 위협 유형과 기술적 대응 방안을 설명하고 한국의 우수한 사이버보안 기술을 바탕으로 민간과의 협력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엄정호 안보군사연구원장(대전대 안보융합학과 교수)는 “국가 간 우주 개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으며 우주자산에 대한 사이버 공격에 대한 관심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며 “우리나라가 우주 선진국으로 도약하는 과정에서 우주사이버 위협에 대한 정책적 및 기술적 대응 마련은 필수적이므로 연구원은 관련 연구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