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김소미 기자] GS칼텍스는 서울 강남구 GS타워에서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다문화 우수인재 양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다문화 인재 후원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19일 밝혔다.

GS칼텍스는 다문화 사회의 가치를 확산하고 미래 인재 양성에 기여하기 위해 향후 4년간 매년 1억원의 발전기금을 한국과학기술원에 출연할 예정이다. 카이스트는 이 기금을 바탕으로 다문화 배경을 가진 재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다문화 유소년을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한국과학기술원은 이미 다문화 학생을 위한 고른 기회 전형을 도입해 인재를 선발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한마음 교육봉사단’과 연계해 다문화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실행하기로 했다.

허세홍 GS칼텍스 사장은 "급격한 인구구조 변화 속에서 다문화 인재 양성은 우리 사회의 중요한 과제"라며 "다문화 아동과 청소년들이 사회적 롤모델로 성장해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