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 예방접종 모습. 사진=토토 사이트 커뮤니티DB
독감 예방접종 모습. 사진=토토 사이트 커뮤니티DB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이보미 기자] 방역당국이 20일을 기점으로 전국에 독감(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한다.

질병관리청은 전날 청장 주재로 호흡기감염병 관계부처 합동 대책반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질병청에 따르면 올해 50주차인 지난 8~14일까지 인플루엔자 의사환자(의심 증상을 보이는 환자) 분율은 1000명 당 13.6명으로, 이번 절기 유행기준인 8.6명을 초과했다. 바이러스 검출률은 47주차 기준 1.4%에서 50주차 15.2%로 늘었다.

질병청은 최근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A형으로 이번 절기 백신주와 매우 유사해 충분한 백신 접종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방역당국은 합동대책반을 계속 가동해 유행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 기간 동안 소아, 임신부, 출산 2주 이내 산모, 65세 이상 노인, 면역 저하자, 기저 질환자 등 고위험군은 타이플루 등 항바이러스제를 처방 받을 경우 건강 보험 급여를 인정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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