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경북)=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채봉완 기자] 안동의료재단 안동병원의 내년도 신규간호사 채용면접이 지난 17~18일 안동병원 컨벤션홀에서 열렸다.

20일 안동병원에 따르면, 내년 신규간호사 모집에는 약 2000명이 지원해 1차 서류전형에 1141명이 합격했다.

면접 전형은 서류전형 합격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간호 실무진 면접 △간호 관리자 면접 △대표이사 면접 순으로 진행됐다.

서류합격자별 일정을 안배해 지난 17~18일 양일간 면접을 진행했고, 오는 30일 마지막 면접을 통해 면접 전형이 종료된다.

이번 1차 서류합격자 1141명 중, 안동 외 거주 지원자가 996명(87.3%)으로 올해 입사한 신규간호사 1차 면접자 431명(82%)보다 5.3% 높았다.

안동병원은 간호사의 개인 근무 독립성과 업무 역량 강화를 위한 팀 간호를 시행하고 있다.

안동병원은 태움 없는 문화를 보장하기 위해 퇴근 인사 없는 정시 출, 퇴근 시스템 구축, 타지에서 오는 임직원의 정주 여건 향상을 위해 안동 시내 아파트 매입 및 교육관 리모델링을 통한 1인 1실 배정, 삼성 복지몰 등 다양한 복지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안동병원 강신홍 이사장은 “안동병원은 지역에서 거주하고 소비하는 청년들이 정주 여건 개선을 통해 정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동의료재단은 1800병상, 임직원 2000여 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매월 약 110억원 규모의 인건비 지급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