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안효문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초록우산을 통해 전국 15개 사회복지시설에 차량을 기증한다고 26일 밝혔다.

초록우산과 함께하는 차량 나눔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일까지 초록우산 홈페이지를 통해 사회복지 시설 및 기관의 신청을 받았다. 이후 서류심사, 외부전문가 심사, 기관 현장심사 등을 통해 최종 15개 기관을 선정했다.

선정된 기관 등에는 현대차 스타리아 승합차 9대, 기아차 EV3 전기차 6대를 전달할 예정이다. 차량과 함께 차량 등록 및 탁송비 등 인수에 필요한 비용과 랩핑도 지원한다.

지난 24일 그룹 본사 사옥 '테크노플렉스'에서 열린 기증식에는 박종호 한국앤컴퍼니 대표이사 사장, 황영기 초록우산 회장 등이 참석했다.

한국앤컴퍼니그룹 관계자는 "교통 약자들의 이동권 향상에 기여하고자 차량을 기증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이동 취약 계층의 편의 증진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앤컴퍼니그룹은 모빌리티 사업 특성에 맞춰 지난 2008년부터 전국 사회복지시설에 500대 이상의 차량을 지원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