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신지연 기자] 29일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가 발생한 가운데, 대구의 한 카페 사장이 아르바이트생들에게 한 발언이 공개돼 공분을 사고 있다.
지난 29일 엑스(옛 트위터)에는 “여러분 대구백화점 OO 소비하지 말자. 이게 지금 알바생한테 할 소리냐”는 내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공개된 메시지 내용을 보면 사장은 아르바이트생에게 “오늘 비행기 터진 거 봤지? 방학 때 해외가는 놈들 좀 있던데 추락할 일 생기면 아빠엄마 보다 나한테 먼저 '알바구하세요' 하면서 톡 보내 결근 안생기게”라고 말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인간이길 포기했네”, “사람이 아니라 짐승이 카페를 운영하네”, “애도하기에도 부족한 이 사고는 당신이 아무렇지 않게 입에 올리고 장난식으로 소비할 일이 아니다” 등 반응을 보이며 비난했다.
현재 해당 사장이 근무한다는 카페 지점에는 누리꾼들의 '별점 테러'와 항의성 댓글이 쏟아지고 있다.
신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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