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식 경북도교육감이 30일 오전 경북도교육청 웅비관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경북교육청 제공
임종식 경북도교육감이 30일 오전 경북도교육청 웅비관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경북교육청 제공

[안동(경북)=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김원균 기자] 임종식 경북도교육감이 30일 "변화와 혁신으로 세계교육의 표준을 창출하며 대한민국 교육의 새로운 길을 열겠다"고 밝혔다.

임 교육감은 이날 도교육청 웅비관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2025년 경북교육 추진 방향'을 설명하며 이같이 말했다.

임 교육감은 "자신의 소중함을 깨닫는 것을 시작으로 모두가 건강한 삶을 영유할 수 있도록 학생과 교사, 학부모님의 마음 건강 지원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기초·기본 학력과 문해력, 수리력, 디지털 소양, 학업성취도, 진학과 취업 역량으로 구성된 통합 성취도 평가 시스템을 현장에 안착시키겠다"고 했다.

또 "장애 학생 취업지원관 제도를 신설해 전문적인 진로․직업교육과 취업을 지원하고, 특수교육 대상 학생에게 보행 재활 로봇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지역이 튼튼해야 세계로 뻗어 갈 수 있음을 강조하며 "교육을 이유로 지역을 떠나지 않고 교육을 필요로 지역으로 찾아오는 '정주학교'에 관한 정책연구와 더불어 시범학교를 운영하겠다"고도 밝혔다.

그러면서 "올해 5개국 56명의 해외 우수 유학생을 유치한 데 이어 내년에는 78명의 학생이 입학하는 해외유학생 유치 시즌 2를 맞이해 취업과 정주가 이어지는 정주교육 생태계 조성에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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