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김소미 기자] 국토교통부는 무안 제주항공 참사 원인으로 지목된 방위각 시설(로컬라이저)을 포함한 항행안전시설에 대해 전국 공항을 대상으로 현지 실사를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주종완 항공정책실장은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전국 공항 항행안전시설 실사를 오늘 시작했으며, 오는 8일까지 예상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국토부는 사고 당시 조종실 음성기록장치(CVR)에서 추출한 자료를 음성 파일로 전환하는 작업을 이날 오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주 실장은 "음성파일 전환 작업은 원래 오는 3일까지 완료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빠른 작업으로 인해 오늘 아침 완료됐다"며 "CVR의 최대 용량인 2시간 분량 데이터를 모두 확보해 조사에 활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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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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