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김소미 기자] 시중은행들이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아파트 재건축 단지인 올림픽파크포레온 입주 예정자들을 위한 잔금 대출 한도를 새해 들어 대폭 확대하고 있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잔금 대출 한도를 기존 500억원에서 1500억원으로 3배 늘렸다. NH농협은행도 기존 2000억원에 2000억원을 추가 배정하며 총 4000억원을 지원하게 됐다.

우리은행은 연 4.36~4.53% 금리를, 농협은행은 금융채 5년물 금리에 1.3%포인트를 더한 금리를 적용하고 있다.

다른 주요 은행들은 기존 한도를 유지할 전망이다. KB국민은행과 하나은행은 각각 3000억원, 신한은행은 1000억원 수준이다. 각 은행의 상황에 따라 추가 확대 가능성도 열려 있는 상태다.

이로써 5대 시중은행의 잔금 대출 한도는 기존 9500억 원에서 1조2500억 원으로 늘어나며, 입주 예정자들에게 보다 원활한 금융 지원이 가능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