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지역상생형 렌터카 사업 전개
지난해 파트너사 매출 약 101% 성장

 

투루카 중소 렌터카 업계 협업 효과 그래픽. 사진=휴맥스모빌리티 제공
투루카 중소 렌터카 업계 협업 효과 그래픽. 사진=휴맥스모빌리티 제공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안효문 기자] 휴맥스모빌리티는 카셰어링 브랜드 '투루카'가 중소 렌터카 업계와 협력을 통해 독자적인 경쟁력을 강화한다고 7일 밝혔다.

휴맥스모빌리티에 따르면 투루카는 지난해 대규모 차량 구매 대신 전국 180여개 파트너사의 유휴 차량을 공유하는 방식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파트너사 매출이 약 101% 증가한 것은 물론 탄소 배출 절감이라는 사회적 목표도 달성했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지난해 11월 기준 투루카 파트너사들이 운영한 차량은 전년 동기 대비 70% 증가했다. 투루카는 수도권 88개를 비롯해 강원도 13개, 경상도 32개, 전라도 17개, 제주도 2개, 충청도 28개 등 전국 각지의 렌터카 사업자들과 협업하고 있다.

투루카는 렌터카 운영에 필요한 기능을 담은 ERP 시스템 '카프리카'를 무상제공하고, 24시간 센터 운영과 전담 슈퍼바이저 배정 등을 파트너사에 지원한다. 실시간 차량 제어와 관제, 비대면 모바일 스마트키 등 첨단 차량관제시스템을 통해 파트너사들의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돕는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여기에 신차 구매 대수를 줄여 차 1대당 약 5.6톤에 달하는 이산화탄소 추가 배출을 피할 수 있었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동시에 특히 파트너사들과 함께 전기차 도입도 확대, 친환경 모빌리티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한다.

강석현 투루카 공동대표는 "대규모 자본 기반의 렌터카 시장에서 상생을 통한 차별화된 경쟁력을 입증했다"며 "2025년에는 더 많은 지역의 중소 렌터카 사업자들과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AI 기술과 디지털 혁신으로 렌터카 생태계에서 한층 더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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