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들레’, ‘괜찮아’ 봉사단과 함께 청소년 돌봄 실천

합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민들레' 부모상담자원봉사단과 함께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청소년들을 위한 사랑의 반찬 서비스 행사에서 파이팅을 하고 있다. 사진=합천군청 제공
합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민들레' 부모상담자원봉사단과 함께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청소년들을 위한 사랑의 반찬 서비스 행사에서 파이팅을 하고 있다. 사진=합천군청 제공

[합천(경남)=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문병우 기자] 합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달 20일 청소년문화의집 요리강습실에서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청소년들을 위한 사랑의 반찬 서비스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사랑의 반찬 서비스는 합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특성화 사업으로, ‘민들레’ 부모상담자원봉사단과 함께 매월 2회 진행되고 있다. 올해로 10년째를 맞이한 이 사업에는 부모상담동아리 ‘괜찮아’ 봉사자들도 합류해 더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간 부모의 마음으로 4,000여 명의 청소년에게 반찬을 지원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합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청소년들을 발굴하고,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특히, 사랑의 반찬 서비스는 높은 호응을 얻고 있으며, 이를 지원하는 대상과 후원 기관·단체도 매년 증가하고 있다.

문동구 센터장은 “오랜 시간 지역 청소년들을 위해 봉사해주신 부모 자원봉사단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연말을 맞아 지역민의 기부 물품이 더해져 더욱 풍성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합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들에게 심리 상담, 교육, 예방 활동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며 심리적 안정과 건강한 성장을 돕고 있다. 상담을 원하는 청소년과 부모는 전문상담사를 통해 무료로 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자세한 프로그램 정보는 합천군평생교육포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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