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경남)=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손충남 기자] 양산시는 지난 8일과 9일 이틀간 덕계동, 평산동, 서창동, 소주동에서 동부양산 웅상 4개동을 대상으로 순회간담회를 개최하고, 시민들과의 소통을 마무리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7일부터 15일까지 진행 중인 읍면동 시민 순회간담회의 일환으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시정에 반영하기 위한 목적으로 열렸다.

간담회에는 나동연 시장과 지역구 도·시의원, 관계 공무원, 통장, 기관 단체장,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정보고를 통해 회야강 르네상스와 웅상 리뉴얼 관련 사업 등 동부양산 주요 사업들이 공유되었다. 또한, 시민들은 지역 현안과 민원에 대한 다양한 목소리를 전달하며, 함께 고민하는 소통의 장이 되었다.

웅상 4개동에서 제시된 주요 건의사항은 다음과 같다. △덕계신시가지~웅상대로 연결 덕계도시계획도로 재추진 △평산먹자골목 임시공영주차장 설치 요청 △천성리버타운 단지 진입로 도로 정비 요청 △웅상문예원에서 당촌교까지의 회야강 산책로 연장 설치 건의로 시민들은 생활 속에서 겪는 고충과 요구사항을 폭넓게 논의하며, 지역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양산시는 이번 간담회에서 나온 민원과 건의사항에 대해 신속히 현장을 확인하고, 현실 가능한 해결책을 논의할 계획이다. 예산이 많이 소요되는 사업에 대해서는 시급성을 기준으로 우선순위를 정하고 점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접수된 건의사항을 빠짐없이 검토하여 시정에 반영하겠다”며, “소통은 시정을 이끄는 원동력인 만큼, 현장의 목소리를 담은 정책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양산시는 이번 순회간담회를 통해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지역 주민들의 요구에 부합하는 시정을 실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