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약자를 위한 모빌리티 보조공학기기 개발’ 주제로 프로젝트 수행

국립한밭대 ‘제3회 한밭모비 다다다 캡스톤디자인 캠프’에서 대상을 수상한 너들목팀과 국립한밭대 오용준 총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밭대 제공
국립한밭대 ‘제3회 한밭모비 다다다 캡스톤디자인 캠프’에서 대상을 수상한 너들목팀과 국립한밭대 오용준 총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밭대 제공

[대전=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이영호 기자] 국립한밭대학교(총장 오용준)는 지난 12월 26일부터 10일까지 교내 창의혁신관에서 공학교육혁신센터와 창의혁신메이커센터 주관으로 ‘제3회 한밭모비 다다다 캡스톤디자인 캠프’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교통약자를 위한 모빌리티 보조공학기기 개발’이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국립한밭대와 충북대, 한남대, 홍익대 세종캠퍼스의 공학계열 학생 22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다학교·다학제·다학년으로 7개 팀을 구성해 현장밀착형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창의적이고 실질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캠프에서는 먼저 보조공학 전문가인 연세대 작업치료학과 김종배 교수의 특강을 통해 교통약자의 모빌리티 관련 문제의 중요성에 대해 조명해 보고 학생들의 관심을 높였다.

또한 사용자 중심의 문제발견 및 해결을 위한 디자인씽킹(Design Thinking) 기법 교육, 아이디어 실현 및 사업화 가능성에 대한 산업체 전문가 및 변리사 멘토링도 진행했다.

각 팀의 학생들은 팀별 아이디어 발표 및 시제품 시연, 질의응답의 최종 과정을 거쳤으며, 심사 결과 영예의 대상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정류장 정보 및 예약 서비스를 제공하는 버스 내 음성 지원 기기’를 제작한 너들목팀(국립한밭대 정보통신공학과 김현창, 산업경영공학과 최지호, 한남대 기계공학과 이진우 학생)이 수상했다.

국립한밭대 공학교육혁신센터 박준식 센터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창의적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교통약자를 위한 실질적 솔루션 개발에 도전했다”며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한편 학생들의 창업과 진로 개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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