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매수가 집중되고 있는 삼성그룹주와 일부 대형주 외에는 대다수 종목들의 주가는 부진한 모습으로 시장의 방향을 이끌 이렇다 할 호재나 악재가 없는 가운데 전반적으로 활력이 없어 보인다.
어제도 외국인의 매수가 집중된 대형 IT업종의 주가는 강세를 나타내면서 외국인이 백만주 이상 매집한 SK하이닉스(000660)가 2.6% 상승했고 이밖에 삼성SDI(006400)와 NAVER도 2%대 상승세를 나타냈다. 화장품주가 높은 성장성을 바탕으로 연일 강세를 나타내고 있는데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051900)의 주가가 3% 이상 상승했다.
한국전력이 자회사인 한전기술(052690) 지분매각을 위한 주관사 선정에 착수했다는 소식으로 한전기술의 주가는 7.64%급락했고 또 다른 자회사인 한전KPS(051600)도 1.26%하락했다. 이들 두 회사의 지분매각이 현실화되면 대량으로 매도물량이 출회될 수도 있다는 우려감이 퍼지면서 주가에 악재가 된 것으로 보이며 한국전력은 공기업 부채 감소계획으로 자회사인 한전기술과 한전KPS지분을 현재 70%대에서 51%까지 줄일 계획이다.
부진한 1분기 실적을 발표한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이 나란히 3%하락했고, 엔씨소프트도 부정적인 실적전망으로 주가가 5%대 하락했다.
알파클럽 우제근 연구원은 이렇다 할 굵직한 재료가 없는 가운데 지수가 방향성을 찾지 못하고 있고 수요일 미국 연준의장의 발언과 목요일 예정된 제조업지수 등 각종 지표발표 결과를 보고 가자는 일부 관망심리도 더해지고 있다며 시장의 이슈보다는 실적전망과 개별호재에 따른 종목 선택이 중요한 시기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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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일 특징주
SK하이닉스,삼성SDI,한전기술,한전KPS,엔씨소프트,LG생활건강,삼성중공업,대우조선해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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