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유투브에서 얼음이나 냉동된 식품을 순식간에 녹여 버리는 해동보드 영상이 화제다.

이 영상에는 딸기를 얼린 후 일반 상온에서 녹는 것을 비교해 순식간에 녹이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또 삼겹살이나 기타 육류 제품을 이 해동보드에 올려놓기만 하면 순식간에 녹여버려 주부들 사이에서 마법의 보드로 불린다.

24년 역사의 독일 주방용품 브랜드 하우스웨어가 제품 성능을 보여주기 위해 만든 이 영상은 총 7분 동안 다양한 음식물을 상온에서 녹는 시간을 비교했다. 특히 이 보드에는 전기나 열판 등이 연결되어 있지 않아 어떤 방식으로 녹이는 것인지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특히 상온해동이 세균 번식 등 위험하다고 알려져있고, 국내 식약청 가이드라인에도 상온해동을 금지하고 있을 정도다 보니 이 해동보드에 대한 관심은 주부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그래서 이 해동보드가 독일홈쇼핑에 2013년 10월 판매 시작과 동시 3분만에 1400개 이상, 70분 동안 1만 7천개 이상 팔려 하루 매출 11억 가량 나온 초히트 상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국내에서는 일반적으로 냉동 음식을 해동할 때 어떻게 할까?

가장 많이 사용되는 방법은 전자레인지에 해동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전자레인이지는 전자파를 사용하기 때문에 비타민, 항산화제가 쉽게 파괴가 된다. 또 냉동 고기의 경우 해동 시 열이 가해져 지방의 산패가 빨리 일어나고, 육즙이 나와 감량이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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