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꼬마김밥'이 시청자들의 입맛을 자극했다.
7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 은둔식달 코너에서는 익산에서 꼬마김밥을 가장 먼저 시작했다는 한 식당을 찾았다.
작지만 알찬 구성의 익산 꼬마김밥을 위해 달인은 사과, 다시마, 대파, 표고버섯으로 육수를 내 천일염과 같이 끓이다 볶은 뒤 구워 특제 소금을 만들었다. 이 소금으로 연근을 절인 뒤 막걸리를 부어 3일간 숙성시켰다.
이 연근을 잘게 채 썬 다음 겨우내 말린 뒤 곱게 갈아 밥물에 넣었다. 또 밥물에 다시마를 넣어 김밥용 밥을 지었다.
멸치를 조리할 때도 비법이 들어갔다. 달인은 대파 훈연으로 멸치의 잡내를 잡았다.
한편 이날 방송에 소개된 익산 꼬마김밥은 전북 익산시 중앙로 3-1에 위치한 '처갓집김밥'이다.
김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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