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 등 자본조달 역할…수소경제 활성화 기여 계획

이강행 한국금융지주 사장(오른쪽)과 김성복 수소융합얼라이언스 단장이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금융지주
[데일리한국 정우교 기자] 한국금융지주는 여의도 본사에서 수소융합얼라이언스(이하 H2KOREA)와 수소산업 생태계 조성, 수소전문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금융지주는 H2KOREA 회원사의 수소 산업 확대를 위한 금융 주선과 자문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성장 단계별 투자, 기업공개(IPO), 인수합병, 증자, 채권발행 등 금융투자업의 자본조달 역할을 통해 수소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H2KOREA는 지난 2017년 출범했으며 수소산업 전 과정에 대한 규제·제도 개선, 수소전문기업 발굴과 수소생산기지 구축사업 등을 통해 국내에 수소 생산·공급을 지원하고 있다.

이강행 한국금융지주 사장은 "한국투자금융그룹은 최근 지주사에 사회공헌담당을 신설하고 계열사별로 ESG위원회를 설립하는 등 ESG경영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오고 있다"면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내 수소경제 성장의 밑거름을 마련하고 친환경 수소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전 계열사가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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