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들에게 수확한 방울토마토 전달…자매결연 취약 가구에도 기부

지난해 12월 말 광화문 우리카드 본사에서 진행된 방울토마토 나눔 행사에 우리카드 김정기 사장(왼쪽 네번째)과 장문열 노조위원장(왼쪽 세번째) 및 직원 농부대표 4명이 참석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우리카드 제공
[데일리한국 정우교 기자] 우리카드는 언택트 농촌 체험 프로그램 '디지털 도시농부'를 통해 수확한 방울토마토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말 광화문 우리카드 본사에서 진행됐다. 김정기 사장과 장문열 노조위원장, 직원 농부 대표 4명이 참석해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디지털 도시농부가 재배한 방울토마토를 전달했다. 또한 자매결연 중인 창신제2동 취약 가구에도 300박스를 기부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직원들이 경작한 친환경 토마토를 지역 취약계층에 나눔으로써 베품을 실천하고 전 직원이 한 마음으로 함께 하는 화합의 장이 되기를 희망하면서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우리카드 직원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나눔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카드는 지난해 11월 ESG 친환경 금융을 실천하기 위해 장애 청년들이 운영하는 친환경 스마트농장 푸르메소셜팜과 협업해 '디지털 도시농부'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행사에 참여한 우리카드 직원 20명은 약 40일간 경기도 여주시에 위치한 농장 텃밭을 분양 받아 원격으로 작물을 재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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