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현수 대표 "가상자산 건전화에 기여할 것"

사진=프로비트 제공
[데일리한국 정우교 기자] 프로비트는 람다256의 트래블룰(자금이동추적) 솔루션 베리파이파스프(VerifyVASP)를 도입한다고 5일 밝혔다.

프로비트에 따르면 베리파이바스프는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 권고안을 바탕으로 가상자산 송·수신자의 신원 정보를 수집하는 블록체인 기반 시스템이다. 분산 프로토콜을 제공해 참여사 간 간편한 연동이 가능하며 모든 종류의 가상자산 송·수신을 지원한다.

현재 베리파이바스프 얼라이언스에는 프로비트를 포함한 10곳의 거래소가 참여하고 있다.

도현수 프로비트 대표는 "가상자산이 안전하면서 가치 있는 투자 자산으로 안정받기 위해서는 불법행위를 모니터링하고 사전 예방할 수 있는 시스템이 마련돼야 한다"면서 "트래블룰 솔루션 도입을 바탕으로 당국의 지침을 준수하며 회원사들과 연대해 가상자산 시장 건전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프로비트는 지난해 11월 26일 금융정보분석원(FIU)의 가상자산사업자 심사를 통과한 이후 원화거래 재개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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