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하나은행서 KYC 유닛리더 등 역임…"트래블룰 적용 만전 기할 것" 포부
신임 정지열 이사는 지난 1994년부터 올해 1월까지 외환은행, 하나은행에서 AML 업무 전반에 걸쳐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자금세탁방지 섹션 고객확인(KYC: Know Your Customer) 유닛리더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한국자금세탁방지전문가협회장, 새금융사회연구소 운영 이사, 한국 투명성기구 정책위원 등을 역임하고 있다. 또한 금융감독원의 레그테크(RegTech) 자문위원,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전문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정지열 이사는 "프로비트는 특정금융정보법 시행을 대비해 이미 구축한 자금세탁방지 시스템을 한층 더 강화하고 다음달 25일 시행되는 트래블룰 적용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금융 소비자가 신뢰하는 투명한 리스크 관리, 보고 체계도 구축·운영할 계획"이라며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중 국민이 가장 믿고 신뢰할 만한 기업이 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도현수 프로비트 대표는 "정지열 한국자금세탁방지 협회장 영입을 통해 트래블룰 시행에 따른 가상자산 거래 환경의 변화와 새로운 유형의 자금세탁 발생 위험에도 프로비트가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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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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