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이윤희 기자] LG이노텍의 주가가 아이폰 판매 호조에 대한 기대로 21일 장중 40만원을 돌파했다.
이날 오후 1시 58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5.89% 오른 40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장중 6.15% 상승해 40만5500원으로 신고가를 새로 썼다.
애플의 부품 제조사로서 아이폰 판매 호조 등이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읽힌다.
미래에셋증권은 연결 기준 LG이노텍의 1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를 종전 3130억원에서 3320억원으로 올려잡았다. 대신증권은 3280억원에서 3510억원으로 올렸다. KB증권은 연결 기준 LG이노텍의 1분기 영업이익을 3358억원에서 3633억원으로 올려잡으며 1분기 기준 사상 최대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록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아이폰이 중국의 폐쇄령에도 불구하고 생산 차질 영향이 미미하고 여전히 아이폰13의 호조가 이어지고 있다"며 "LG이노텍은 실적 가시성이 높은 저PER(주가수익비율) 종목"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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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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