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 2022년 일자리 창출 핵심 전략
서울 은평구 2022년 일자리 창출 핵심 전략

[데일리한국 김동선 기자]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가 올해 지역 일자리 창출 1만2270개를 목표로 일자리 대책 추진에 본격 나선다.

은평구는 4일 "‘내일이 행복한 은평형 내일’을 비전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은평형 일자리를 발굴·추진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를 위해 은평구는 올해 총사업비 1044억원을 투입해 162개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구는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 추진에 따라 ‘2022년 일자리대책 세부계획’을 수립해 구 홈페이지와 고용노동부 지역고용정보 네트워크에 게재했다.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는 고용정책 기본법 제9조2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장이 임기 중 추진할 일자리 창출 목표와 대책을 공표하는 제도다. 추진성과를 확인·평가해 지역 일자리 정책역량 향상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다.

은평구의 올해 주요 추진전략은 ▲지역사회 문제해결을 위한 ‘은평형 사회서비스 일자리 확립’ ▲고용안전망 강화를 위한 ‘계층별 맞춤형 일자리 확대’ ▲지역상권 재도약 발판마련을 위한 ‘경쟁력 기반 일자리 지원’ ▲직무역량 강화를 통한 ‘자립기반형 일자리 연계’ ▲청년의 안정된 미래를 위한 ‘지역 정착형 일자리 발굴’ 등 5개다.

지난해 구는 일자리 창출에 역량을 집중하며 1만4487개의 일자리 창출에 성공해 당초 목표 1만1400개 대비 127% 성과를 달성했다.

은평구 관계자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지역상권 재도약을 위한 소상공인 지원, 직업훈련을 통한 취업 지원 등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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