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강영임 기자] 뉴욕증시가 기술주의 강세로 일제히 상승했다.
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따르면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3.61포인트(0.30%) 상승한 3만4921.88에 거래를 끝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36.78포인트(0.81%) 오른 4582.64에 거래를 마쳤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71.05포인트(1.90%) 뛴 1만4532.55에 장을 마감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는 테슬라, 트위터 효과 등에 따라 성장주 강세에 힘입어 상승했다"며 "트위터와 더불어 메타, 스냅, 핀트레스트가 각각 4.0%, 5.2%, 10.4% 상승하며 소셜플랫폼 주가도 급등세를 연출했다"고 말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도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의 지분을 취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빅테크에 대한 투자심리가 개선됐다"며 "미국 증시도 역사적으로 4월은 계절적 강세가 뚜렷했다는 점도 투자자들에게 강한 자신감과 동기를 부여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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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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